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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디플레 아니다” 물가하락 유가관련 일부품목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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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이 최근 소비자물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이 아니라는 취지의 보고서를 내놨다. 물가하락품목이 유가관련 일부 품목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 물가하락이 본격화한 2013년을 봐도 물가하락 품목이 디플레로 치닫고 있는 일본 등에 비해서 크게 낮다는 판단에서다.
 
송병호·최강욱·손창남 한은 조사국 물가통향팀 과장들이 28일 공동 발표한 ‘BOK 이슈노트 소비자물가중 가격하락 품목수 증가의 원인 및 평가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5%로 전년 1.3%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가격하락 품목수는 129개로 지난해 127개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가격하락 품목의 기여도는 -1.9%포인트로 지난해 -0.9%포인트의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특히 석유류 및 도시가스 등 7개 품목의 물가하락 기여도는 -1.4%포인트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올해 물가가 10% 이상 하락한 품목 22개를 보면 국제항공료, 도시가스, 도시가스 연결비, 등유, 휘발유, 경우 등 석유관련 서비스 및 상품 품목이 주류를 이뤘다.
 
시계열을 넓혀 2011~12년과 2013~15년을 비교하면 물가상승률은 각각 3.1%1.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가격하락 품목수는 79(16.4%)에서 126(26.3%)로 늘었다. 이는 주로 국제원자재가격 하락과 농산물 공급증가 등에 기인할 것으로 풀이했다.
 
농산물은 재배기술 발전과 기상여건 호조에 따른 공급기반 개선에다 농산물 가격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하락 품목이 증가했다고 봤다. 실제 2010년에서 2012년까지 농산물가격의 누적상승률은 34.4%에 달했다. 이를 연중으로 환산하면 매년 10% 넘는 상승률을 이어온 셈이다.
 
공업제품의 경우는 원화강세와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 등 대외요인에 주로 기인했다고 봤다. 특히 대형유통업체의 점유율 확대와 경쟁심화 등 구조변화와 일부 수요부진도 가격하락요인으로 꼽혔다.
 
서비스업종에서는 유가하락에 따라 국제항공료 중 유류할증료가 하락했고, 반값 등록금 이슈에 따라 대학 등록금이 떨어진 것도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 같은 가격하락 품목확대에도 불구하고 가격하락품목 비중이 디플레에 빠졌던 선진국에 비해서는 낮다는 분석이다. 실제 우리나라의 가격하락품목 비중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로 낮아졌던 201326%에서 201426%, 2015(1~4월 중) 27%로 거의 차이가 없다.
 
반면 일본은 소비자물가가 1.3%였던 1993년 물가하락품목 비중이 34%에 달했고 199447%에 이어 디플레 진입시기로 일컬어지는 1995년엔 52%로 급증하는 현상을 보였었다.
 
이와 관련해 김웅 한은 물가동향팀장은 물가하락 품목수가 2013년 이후 유지되고 있다물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광범위한 품목으로 확산된다는 디플레 정의에 비춰 현 상황을 디플레라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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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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