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규제는 풀고 주주권익은 강화, 후강퉁 세칙 윤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 기관들, 이구동성 '매수 추천'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A주 주가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26일 보다 0.43%가 오른 2357.7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오늘 발표된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돌았고, 다음 달 1일 발표될 중국 국가통계국의 9월 제조업PMI에 대한 기대감이 겹쳐 증시가 강한 상승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폭의 조정 장세를 보이기도 하지만, 올해 7월 이후 A주는 활황세를 보이며 강세장 연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다음 달 중국 증시에 각종 호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10월이 A주 '부활'의 분수령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후강퉁 통해 증시부양' ,  당국  친시장정책 강화 

다음 달 27일 공식 출범으로 예정된 후강퉁(滬港通, 상하이-홍콩 증시 교차매매)은 중국 증시 최대의 호재다. 특히, 후강퉁이 애초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친시장적으로 운용될 것으로 보여 이 제도가 증시 활성화에 미칠 영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9일 복수의 중국 매체는 지난 주말 상하이거래소가 발표한 '후강퉁 시행 규칙'과 일부 관련 규정에 주목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지난 4월 공개된 초안과 달리 향후 개방폭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중 신용거래 허용은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이다. 신용거래는 투자자가 일정한 증거금을 증권회사에 담보로 제공하고, 증권회사로부터 융자를 받아 거래하거나 주식을 직접 빌려 거래할 수 있는 제도다.

상하이거래소는 후구퉁(滬股通, 홍콩(외국) 자본의 상하이 증시 투자) 투자자에 대해 본토 증시의 신용거래와 유사한 보증금거래, 주식대차 거래, 공매도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신용거래 대상, 공매 규모와 가격 등은 별도의 규제가 따른다.

중국 자본의 홍콩 증시 투자(강구퉁, 港股通)의 신용거래 금지 조항도 삭제됐다. 이번에 발표된 시행 규칙은 강구퉁 신용거래는 별도의 규정에 따른다고 명시했다.

상하이거래소는 후구퉁(滬股通, 홍콩 자본의 상하이 증시 투자) 투자자에 대한 유상증자 신주발행도 허용했다. 이로써 후강퉁을 통해 A주에 투자하는 외국자본은 주주의 권익을 보장받게 되고, 이는 후구퉁 투자 수요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애초 허용되지 않았던 두 제도의 허용으로 상하이와 홍콩 거래소와 두 지역 결재부문 간 협업과 중국 정부의 증시 조절의 난이도가 대폭 올라가게 된다. 그럼에도 중국이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수준의 시행규칙을 마련한 것은 후강퉁을 통한 증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국경절, 증시 상승 발판

중국의 건국 기념일인 국경절은 하반기 중국의 최장기 법정공휴일이다. 올해는 10월 1일~7일 연휴에 돌입하고 증시도 휴장한다.

국경절은 전통적으로 A주의 대표적 단기 호재로 꼽힌다. 최근 10년 동안 국경절 후 주가가 상승한 해는 8번에 달한다. 특히, 올해 7월 이후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국경절이 상하이종합지수 추가 상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

과거 10년 동안 2005년과 2008년을 제외하고, 국경절 후 주가는 큰 폭을 상승세를 보여 올해에도 이변이 없는 한 10월 8일 이후 강세장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국경절 전 1주 동안 상하이종합지수는 0.68% 올랐고, 연휴 후 1주일 다시 2.46%가 올랐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A주 활황세의 영향으로 올해 중국 투자자들은 국경절 전 주식 보유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여기에 HSBC가 발표한 9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5로 시장 예상치와 8월 수치를 모두 웃돌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한풀 꺾이는 등 증시를 압박하는 악재는 약화되고 있다.

◇ A주 불마켓(강세장) 기대감 솔솔

국경절은 단기 호재에 그치고, 후강퉁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지수에 이미 반영돼 10월 주가가 오히려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예측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A주를 낙관하는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증시 활성화와 함께 투자심리도 개선되면서 시장에 선순환 기류가 형성되고 있어, A주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증시 상승세의 직접 요인은 자금유입량 증가다. 다음 달 출범을 앞둔 후강퉁이 A주 자금 유입량 확대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무위험 금리(Risk free interest rate) 내림세와 금리인하 기대는 시중 자금의 증시 유입을 견인하는 직접적 요인이다.

다음 달 열릴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서는 자금조달 비용 인하 문제가 핵심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중국 지도부는 현재 실물경제의 문제가 융자 규모 확대가 아닌 융자 비용에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자금조달 비용 낮추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증권시보(證券時報)도 A주 강세장 연출이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2분기 경제지표가 다소 실망스럽지만, 앞으로 증시는 경제 기초여건보다는 정부 정책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진단했다.

앞으로 경제개혁 정책이 집행되고, 강도가 더해지면 그 효과가 증시로 전달된다는 분석이다. 이 매체는 지난 2005년 5월 단행된 지분분할 개혁이 이후 3년간의 강세장을 이끌었듯, 후강퉁·증권사 통합 계좌 시스템 구축·우선주 발행 등 강도 높은 금융개혁이 향후 A주의 강세장의 불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태군안 증권은 "시장 분위기 변화를 가장 빨리 느끼는 영업부서의 반응, 증권계좌 개설 통계 등 다방면에서 증시 활성화의 조짐을 읽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태군안 증권은 최근 2년 월평균 신규 계좌 개설수가 40만 건 이하였지만, 최근 53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제개혁에 따른 성장둔화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투자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이 증권사는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사진
李대통령, 시정연설서 '성장' 36차례 강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회에 2027년도 예산을 '성장 확산 예산'이라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성장'이라는 단어를 가장 전면에 내세우며 '투자' '국민' '지원' '미래'를 함께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2027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820조 9000억 원 규모의 예산안 주요 사용처를 국회에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성장'으로 연설 중 36차례 등장했다. 이어 '투자' 24차례, '국민' '지원'이 각각 22차례, '미래'가 16차례 언급됐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11.02 photo@newspim.com ◆"연간 수출 1조 달러 가시권" 이 대통령은 먼저 "우리 경제는 뚜렷한 V자형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40여 년 만에 잠재성장률이 2년 연속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올해 상반기에만 3.8%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산업의 활약으로 연간 수출 1조 달러(1341조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국가 경제의 성장세를 설명했다. 이어 "1인당 국민총소득도 4만 달러(5400만원)를 넘으며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에 세계 6번째로 '5040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998년 외환위기 때 투입한 공적자금도 내년이면 모두 상환하게 된다"며 "2003년부터 25년에 걸쳐 97조2000억 원을 갚아 30년 만에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극복을 완벽하게 졸업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가 경제의 전체적인 성장세 이면에 '양극화의 그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불평등과 양극화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며 "청년에게 첫 일자리 문턱은 높기만 하고 소상공인의 시름은 깊고 지역경제의 회복도 참으로 더디다"고 짚었다. 양극화 해법으로 이 대통령은 "특정 지역과 계층, 소수 기업에 성장의 기회와 성과가 집중되는 '소수의 성장'이 아니라 모든 지역과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고르게 누리는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을 통한 투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적 노력으로 확보한 추가세수를 청년과 미래 성장동력, 지방, 교육·인재라는 4개의 축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깊은 격차를 완화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성장 발전의 토대를 탄탄하게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년 예산안의 중요 원칙 중 하나로 이 대통령은 "담대하게 투자하되 비효율에 낭비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토대전환과 지방주도성장에 올해의 2배가 넘는 33조 원을 투자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인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미래 성장동력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3대 메가프로젝트인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와 AI 투자에 올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21조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는 가운데 함께 참석한 국무위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2026.11.02 photo@newspim.com ◆'지방' 15차례, '재정' 13차례, '경제' '국회' '예산' 각 12차례 언급 이 대통령은 '지방' 15차례, '재정' 13차례, '경제' '국회' '예산'을 12차례씩 언급했다. 지방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토균형발전과 지방소멸방지를 위해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는 지방우대 사업도 61개로 대폭 늘렸다"고 소개했다급했다.  국가 재정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는 올해 –3.9%였는데 내년에는 –0.1%로 20년 만에 가장 양호해진다"며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51.6%에서 48.3%로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국채를 발행하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을 기존 국채 상환에 사용해 국채의 순증가분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여와 야가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될 때"라며 "내년도 예산안과 부수 법안이 법정 기한인 12월 2일까지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심의 과정에서 여와 야를 가리지 않고 제기되는 의견에 대해서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더 나은 대안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위대한 대한국민을 믿고 국회와 적극 소통하며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를 힘있게 열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pcjay@newspim.com 2026-11-02 14: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