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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IS격퇴 장기화 시사…국제사회 동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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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IS 이단 규정…시리아, 미군 공습 내심 반겨

[뉴스핌=노종빈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시리아 공습을 시작으로 수니파 무장 반군 테러리스트 조직인 '이슬람국가(IS)' 격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이번 미국과 아랍 동맹국들의 IS 격퇴 작전이 수년간 장기화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동참을 촉구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 AP/뉴시스>
◆ 오바마, IS격퇴 장기화 가능성…각국 동참 촉구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IS를 격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며 "하지만 시리아에서 IS 격퇴 작전이 얼마나 오래 갈지 알 수 없다"며 작전의 장기화 가능성도 내비쳤다.

오바마는 또 아랍 동맹국들이 이번 공습에 동참했다고 밝히고 이는 미국만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습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요르단이 동참했다.

이번 공습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요원 등 420여 명이 사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영국과 프랑스 등 각국 정상 및 대표들과 만나 IS 격퇴에 동참할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 아랍 5개국, IS 이단 규정…공습 동참

이날 시리아 공습에 동참한 아랍 5개국은 모두 수니파에 속하는 이슬람 국가들로 같은 수니파 테러집단인 IS를 이단으로 규정, 이들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셰이크 알 칼리파 바레인 외무장관은 이날 미국 CNN 방송에서 "바레인군이 F-16을 사용해 공습 작전에 참여했다"며 "IS는 이단 테러단체(deviated cult)"라고 확인했다.

릭 프랜코나 군 전문가는 "수니파 무슬림 국가들이 미국의 공습에 동참한 것은 중대한 의미"라며 "이번 공습이 중동지역 전체의 승인을 얻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IS 격퇴 작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 유럽연합, 시리아에 인도적 자금지원

유럽연합(EU)은 시리아에 대한 인도주의적 자금 지원을 2억1500만유로(약 2900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자금지원의 내용은 5000만유로와 인도주의적 지원과 장기개발자금 1억6500억유로 등이다.

EU 집행부는 시리아와 인접 국가들에서 내전이 4년동안 지속되면서 수백만명의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시리아 아사드 정권, 美공습 내심 반겨…반군 격퇴 기회

그동안 미국과 갈등관계에 있던 시리아 정부는 반군 격퇴를 위한 미군의 자국 영토에 대한 공습을 내심 반기고 있다.

시리아 외무부는 "IS 등 테러리스트 격퇴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시리아의 알 아사드 정권은 수년간 지속된 IS와 알누스라 반군 세력을 격퇴할 수 있는 더 없는 기회를 얻게 됐다.

전문가들은 "시리아 정권은 미국 주도의 공습으로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윤병세 "미국의 시리아 공습, IS 억제에 기여"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공습과 관련 "미국의 시리아 공습은 IS의 행위를 억제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IS 위협에 대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케리 장관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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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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