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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HTS 직거래 시장 개설은 시기상조"

[뉴스핌=윤지혜 기자] # 해외주식 매매로 용돈을 버는 직장인 A씨는 최근 베트남 증시가 급등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 증권사 HTS(Home Trading System)를 통해 미국 홍콩 일본 등 해외주식을 직접 매매한 적 있는 A씨는 베트남 주식 거래에 나섰다. 주거래증권사에 문의해보니 이미 해외주식도 가능한 종합계좌를 갖고있는터라 바로 해외투자를 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다만 아직 HTS로 직접 매매할 수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 A씨는 베트남 시장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해외주식영업부로 전화를 걸어 1000만원을 입금했고, 3일 뒤 증권사 계좌로 매수 자금이 빠져나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4년 8월 13일~9월12일 국가별 거래현황                                              <자료=예탁결제원>

1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싱가포르·인도네시아와 같은 동남아 국가들이 해외주식 매매 상위 10개국 안팎에 들며 인기를 끌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달 국가별 거래현황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투자한 금액은 544억900만원으로 5위를 기록했고, 베트남은 136억5300만원, 인도네시아는 103억8500만원으로 각각 9위, 12위에 올랐다.

현재 동남아 주식은 거래 증권사에 계좌를 가진 고객들이라면 전화 한 통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다. 종전 국내와 해외계좌가 분리돼있던것과 달리 최근 대개의 증권사가 종합계좌를 만들어, 거래고객이라면 누구나 주문할 수 있도록 용이해졌다. 

해외주식매매는 투자자가 해외주식영업부에 전화를 걸어 원하는 주식을 말하면 증권사가 계약을 맺은 현지 법인의 브로커를 통해 주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부분의 동남아주식 매매에 대한 투자금액 제한은 없으며, 유선 거래 수수료는 온라인보다 조금 높은 0.7% 수준이다.

이용훈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 팀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머징 마켓의 주식이 안전자산으로 인지되기도 하는 등 거래량이 급증했다"며 "인도네시아 주식은 굉장히 선방하고 있고, 베트남의 경우도 개혁개방 등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져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싱가포르 주식의 급등세는 아마 일시적인 것으로 관측된다"며 "부동산 리츠 관련된 쪽 배당주가 괜찮은편이라 개인투자자들보다는 일반법인회사쪽 거래가 많은 것으로 알고있다"고 덧붙였다.

                                                                                                                        <자료=각 증권사>

다만 아직 국내에는 온라인을 통해 주식매매를 할 수 있는 HTS시장은 개설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국가와 직거래하려면 거래에 대한 라이센스를 취득해야하는데, 동남아권의 온라인 거래 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뿐 아니라 증권사 입장에서도 라이센스 취득비용이 비싸 이해 타산이 맞지않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라이센스를 취득해 직거래시장을 만드는데 국가마다 요구하는 가격이 다르고, 현지 브로커를 통해 하는 것보다 직접 하는 비용이 더 높을수도 있다"며 "그렇게되면 투자자에게 수수료가 과하게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남아주식 거래량이 많기는 하지만 해외주식시장의 수요와 공급, 그리고 해당국가가 해외시장의 한 축으로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 지 등을 봐야하는데 동남아주식시장이 직거래 매매로 가기엔 아직 시기상조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4년 8월13일~9월12일 국가별 상위10위 종목.                                      <자료=예탁결제원>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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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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