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태연과 열애 인정 1달 만에 팬들 위로 [사진=뉴스핌DB]

백현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백현입니다. 팬 여러분께 많이 늦었지만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백현은 이어 "여러번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지만 변명만 늘어 놓는 것 같아 마음을 전할 그리고 오해들을 풀 용기가 안 나기도 했습니다"라며 "이제와서 그런 말들이 무의미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 글로 인해 또 마음 상하진 않을지 그래서 또 글 올린 걸 후회하게 될까봐 지금도 걱정되고 마음이 복잡합니다. 하지만 제 진심을 꼭 전하고 싶어 글을 적어봅니다"라고 전했다.

백현은 "항상 소중한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그 안에서 생긴 오해들로 더 아프게 해드려서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덧붙여 백현은 "더이상 저희 팬 여러분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께 천천히 다가가겠습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백현은 "EXO는 제게 너무나 소중한 이름입니다. 결고 EXO는 가볍게 다르게 표현한 적이 없었다는 말씀만큼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무대 위에서나 밖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EXO 백현이 되겠습니다. 꼭 이글만은 진심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은 지난달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태연과 백현은 각자의 SNS를 통해 열애 중인 정황이 포착돼 팬들에 실망을 안겼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