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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사태 악화에 엑손모빌 등 철수…유가 '불안'

기사입력 : 2014년06월19일 01:03

최종수정 : 2014년06월19일 17:28

이라크 반군, 정유공장 공격 '파손'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이라크 사태가 악화되면서 주요 정유사들이 현지 철수에 나서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슬람 수니파 반군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이라크 최대 정유 공장을 공격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을  납치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시장도 급격히 얼어붙는 분위기다.

출처=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ISIL은 살라헤딘주 바이지에 있는 이라크 최대규모의 정유 공장을 공격해 시설을 파괴시킨 것으로 알라졌다. 이 공장에서 처리하는 원유는 일평균 30만 배럴 규모로 이라크 전체 생산량의 10~25% 수준이다.

ISIL가 원유 시설을 공격 대상으로 지목하면서 일부 다국적 석유기업들도 철수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직원들 철수를 지시했고 BP도 직원 중 20%을 철수시켰다.

다만 ENI와 슐룸베르거, 웨더포드, 베이커 휴즈 등은 아직까지 철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회사는 이라크 남부에 기반을 두고 있어 아직까지 정부의 통제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정유사들의 현지 철수가 가속화될 경우 원유 생산 차질 역시 불가피해 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후 12시 현재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51센트, 0.45% 오른 배럴당 113.95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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