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권오준 포스코 회장, 공급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개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권 회장, 공급사 방문…개선 아이디어 적극 수용

<포스코 권오준회장은 10일 포항 조선내화 사옥을 방문하여 공급사 대표들과 함께 열린토론회를 통해 공급사들의 애로사항 경청과 개선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했다>
[뉴스핌=우동환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공급사들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권오준 회장은 경북 포항에 위치한 조선내화 사옥을 찾아 1,2차 공급사 대표 60여명과 함께 열린토론회를 갖고 포스코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대한 공급사의 요청사항을 수렴하고 동반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그동안 ‘공급사 초청’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공급사를‘직접 찾아’현장의 실질적인 의견을 듣고 개선안을 즉각 수립하고자 한 것.

이번 토론회를 위해 포스코 윤동준 부사장은 서울·포항·광양 각 지역별 공급사와의 토론회를 통해 ▲갑을문화 타파 ▲공동 개선활동 제안 ▲애로사항 등 세가지 주제에 대한 공급사 의견 90건을 수렴해 이날 토론회에 소개했다.

권오준 회장은 이날 90건의 개선 요청사항 중 동반성장 제도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모르거나 오해에 따른 60건은 현장설명을 통해 긍굼증을 해소했고, 포스코의 제도개선이 필요한 25건은 바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외 정보보안과 관련된 규제 완화 등 정부차원의 정책변경이 필요한 5건은 시간을 갖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임원들이 나서 인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경영 컨설팅,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던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은 임원뿐만 아니라 고객사 니즈에 맞춰 해당분야 사내 전문가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시험장비 지원 대상은 기술 지원 및 공동개발 대상 중소기업인 테크노파트너십 가입사에서 우수공급사와 동반성장 활동 과제수행사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공급사들이 본의 아니게 불량품질의 자재를 납품하여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납품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품질인증을 기존 5등급에서 10등급으로 세분화해 차별화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투자사업 설비 발주와 관련해서는 직발주를 공급사 요청에 따라 현재보다 두배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직발주 대상품목을 확대하고, 단품설비만 중소기업에 발주하는 데서 탈피해 출자사와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패키지로 발주하도록 함으로써 중소공급사의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구매 프로세스도 간소화한다는 것이다.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많은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포스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구매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정보보안과 관련한 규제완화 문제는 최근 국내외 산업계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시간을 갖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공급사에게 먼저 다가가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내실 있는 동반성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많은 사람의 지혜와 조언을 모아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집사광익’(集思廣益)이라는 말처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여 더 큰 동반성장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제안된 공급사의 VOC는 공급사별로 검토결과를 상세 안내할 예정이며, 시스템 구축 등 시간을 요하는 개선사항의 경우 오는 11월에 진행될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통해 진행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수시로 공급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동반성장포털을 운영하여 필요한 업무를 시스템에서 One Stop 처리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는 그동안 성과공유제와 같은 포스코 고유의 Brand 프로그램과 더불어 금융지원, 기술협력, 파트너십(공급사/고객사), 교육 및 컨설팅, 일자리 창출 및 소통 강화의 6개 카테고리와 세부 37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 2004년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선활동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Benefit Sharing’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포스코의 성과공유제는 중소기업의 자율적 개선을 통한 체질 개선과 기술 개발 역량을 높여 공급사 협의회의 Supply Chain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2013년 누적기준 1300개의 중소기업이 3525건의 과제를 수행하여 과제수행 결과에 대한 성과 보상금 총 1864억원이 지급됐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