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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평도 포격, 南측이 꾸며낸 기만극" 위협

기사입력 : 2014년05월23일 10:52

최종수정 : 2014년05월23일 10:52

북한이 전날 연평도 우리 해군함정에 대한 포격과 관련해 오히려 "남측의 기만극"이라고 반박하며 위협했다. 

북한은 23일 서남전선군사령부 명의의 보도문에서 “(남한 측이) 22일 오후에 우리가 연평도 근해에 있는 제놈들의 함정에 포탄을 발사하였으며 그에 대한 맞대응으로 제놈들이 대응사격을 가한 것처럼 없는 사실을 꾸며대며 떠들어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확인된 사실은 평화적인 중국어선 단속을 구실로 아군 해상경비계선을 넘어 우리 측 수역 깊이 침범한 괴뢰 해군함정들이 선불질을 해대고는 그것을 우리가 포사격을 가한 듯이 꾸며낸 기만극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전체 장병들은 덧쌓고 있는 괴뢰 군부 깡패들의 도발적인 책동을 온겨레의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짓부숴버릴 만단의 결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위협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2일 오후 6시쯤 연평도 서남방 14㎞ 지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측 해역에서 초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함정 인근에 북한 측 포탄 2발이 떨어졌다고 밝히며 이에 우리 군도 대응 사격을 했다고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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