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투트랙' 접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코스피 선물옵션 만기 늘리고, ETN 등 헤지상품 공급

[뉴스핌=한기진 기자] 이달 말 발표를 앞둔 민관(民官)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테스크포스(TF)가 거래활성화 방안의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코스피 선물옵션 만기를 늘리는 방안과 함께, 이른바 ‘공포지수’라 불리는 변동성지수인 VKOSPI 선물 시장 개설과 코스피200 미니선물 외에 상장지수채권(ETN)을 상품별로 나눠 도입한다. 다만 막판 조율단계에 있어 세부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은 열려있다.

5일 금융위원회가 주도하고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참여하는 테스크포스에 따르면 파생상품시장 제도개선 방안으로 ELS 등 현물시장 위축을 막기 위한 신상품 및 상품 개선이 최우선 과제로 논의되고 있다.

 

우선 ETN은 금융위가 중위험 중수익 상품 확대와 파생상품 시장 개선을 위해 도입키로 밝힌바 있어, 이번 TF에서는 세부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ETN은 채권의 성격을 갖는 구조화 상품으로 지수의 움직임과 연계해 약속한 수익을 돌려주기만 하면 되고 기초자산에 실제로 편입할 필요가 없다. ETF가 펀드로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반면 ETN은 증권사가 책임진다. 이 때문에 증권사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위험이 있다.

현재 다양한 형태의 ETN 도입이 검토되는 가운데 변동성지수 ETN과 변동성지수 인버스 ETN이 유력하다. 파생상품 규제로 위축된 ELS 헤지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데다 투기적 수요도 충족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변동성이 크고 투자자 보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VKOSPI 선물 시장 정착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이밖에 롱숏 지수 ETN, 커버드콜 ETN 등도 파생상품 위험평가액 100% 규제에 따른 대체 수요로 논의되고 있다.

만기가 20년 또는 30년인 장기국채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을 거래소에 상장키로 하는 것도 민관의 이해가 맞아, 도입에 필요한 세부내용을 조율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30년 만기 국채를 2012년 처음으로 발행하면서, 기관투자자에게 국채선물 매도로 장기 금리 상승 위험을 헤지(회피)할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눈에 띄는 점은 업계가 요구한 시장 조성자(Market Maker) 제도 도입 여부다. 국채시장에서 거래활성화를 조성하는 국고채 전문 딜러(PD)와 같은 역할로, 인센티브를 주면 파생상품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코스피200 선물옵션 장기물 상장도 검토되고 있다. 코스피200 옵션 만기는 최대 6개월이고 선물은 1년으로, 이들 만기를 각각 늘려 ELS 등 중위험 중수익 구조화상품의 원활한 헤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코스피200선물의 거래 단위를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코스피200미니선물 상장도 유동성 공급과 헤지 수단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선 ‘미니 S&P500 선물’ ‘미니 나스닥100 선물’ ‘닛케이 225 미니선물’ 등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ELS, 현물에서 헤지할 수 있는 신상품을 많이 요구했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달 안에 TF에서 거래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