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경제계, 저출산·보육문제 해결에 앞장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송주오 기자] "예전에 저희 동네에 있던 어린이집은 20년이 넘은 복지관 건물 1층 한 켠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시설이 노후되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없는데다가, 괭이부리마을 지역 특성상 결손가정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아이들이 많아서 늘 안타까웠어요. 이제 새로 지은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으로 이사하게 돼서 기쁩니다. 괭이부리마을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생긴 기분입니다" (김명미 화도보듬이나눔 어린이집 원장)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8일 인천시 동구 화수동에서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50호 개원식을 가졌다. 저출산 문제 해소와 워킹맘 지원을 위해 100개소 목표로 경제계가 함께 짓기 시작한 어린이집 사업이 마침내 목표의 절반을 넘어섰다.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은 현재 총 37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 선진 어린이집 모델 제시 등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사회 보육수요 해소에도 기여해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 고양시와 상계 5동에 위치한 어린이집들은 대기자가 무려 9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0호 개원식장을 찾은 허창수 회장은 "육아는 가정의 테두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관심이 필요한 사회문제"라며 "이러한 인식 하에 경제계는 지자체와 함께 부모의 마음으로 어린이집을 짓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날 허 회장은 송영길 인천시장, 박상은 국회의원, 조택상 동구청장, 이재환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장인성 삼성사회봉사단 전무, 장나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등과 함께, 기부기업들의 명단을 담은 현판 제막식을 갖고 원아들에게 직접 간식을 배식하는 등 아이들을 챙기기도 하였다.

이번에 어린이집이 건립된 지역은 인천의 대표적인 쪽방촌으로 '괭이부리마을'로 잘 알려진 곳이며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이 많은 취약지역이다. 2년 전 기존에 있던 어린이집이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문을 닫게 되어 어린이집 신규 설치가 절실했던 상황에서 경제계는 인천 동구청과 손을 잡고 '화도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만들게 된 것이다.

이처럼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보육 수요는 높으나 어린이집 확충이 어려운 취약계층 밀집지역, 산업단지, 농어촌 지역의 보육 사각지대를 메우고 있다. 산업단지 10곳, 농어촌지역 20곳 등을 비롯해 전국 50개 지역 곳곳에 건립된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각 지역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교사 530여명의 일자리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이 생긴 덕분에 두 자녀․세 자녀 출산, 원아 어머니들의 재취업 성공 등이 나타나고 있다. 의정부에 위치한 청룡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이성은 원장에 따르면 어린이집 덕분에 둘째 또는 셋째를 출산하는 학부모가 많아져 어린이집 개원 이후 학부모의 3분의 1 이상이 동생을 가졌다고 한다. 김포 골든밸리 내 위치한 어린이집에서는 어머니들이 산업단지 내 재취업에 성공하거나 새롭게 아르바이트를 구해 개원 이전 50% 이하였던 맞벌이가 70%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인근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거나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 표준모델이 되는 등 보육인프라 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경제계가 공동으로 저출산과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건립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100개소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롯데, 포스코, GS 등 15개사가 참여하여 현재 50개소가 개원하였으며 14개가 건설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