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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박기범 기자]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NH농협은행 카드사업본부)는 카드사 고객들이 신청 즉시 현장에서 카드를 재발급 받을 수 있는 점포를 설치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들 카드사는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신용카드 교체 발급 고객들의 불편이 생김에 따라 즉시발급 전담점포와 거점점포를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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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금융감독원> |
즉시발급 전담점포에서는 카드 교체 신청 즉시 현장에서 카드를 발급을 수 있다. 거점점포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근무시간을 연장해 카드 교체 발급 및 해지, 사용 정지 신청을 접수한다.
국민카드는 25개 영업점을 즉시발급 전담점포로 지정,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가동 중이다.
또한 전일부터 KB국민은행은 전 영업점의 근무시간을 오후 6시까지 2시간 연장했으며, 250개 거점점포의 경우 근무시간을 3시간 추가로 연장해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고 있다.
롯데카드는 76개 영업점을 거점점포로 지정, 주말을 포함해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전국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내 95개 카드센터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카드 즉시 발급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전 영업점이 오후 6시까지 2시간, 200개의 거점점포는 오후 9시까지 5시간 연장근무 중이다.
양재, 성남, 창동 등 3개 하나로마트에서는 카드를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도 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