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정우택 "기준금리 획기적으로 내려야"…채권시장 '흔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장참여자들은 여전히 '동결' 예상

[뉴스핌=우수연 기자]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이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맞춰 우리나라도 기준금리를 획기적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은행의 1월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국회에서 기준금리 관련 발언이 제기되면서 한은의 독립성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정 최고위원은 "지금 미국과 일본은 제로금리 수준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취하고 있는데, 우리도 기준금리를 획기적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영국이 기준금리를 낮춰 학자들이 '브리튼의 역습'으로 칭할 만큼 성장세를 보이고, 올해도 고성장을 기대한다"며 "가계대출이 1000조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대출금리를 낮추면 가장 많은 국민이 빠른 속도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사진=김학선 기자>
이날 정 의원의 금리 인하 관련 발언에 아침부터 약세를 나타내던 채권시장은 강세로 반전했다. 관련 기사가 나온 9시 30분경까지는 약세를 나타냈던 시장은 발표 이후부터 매수세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후 9시 40분부터 외인이 꾸준히 3년 선물 매수를 늘리기 시작했고 10시를 전후로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인은 전일 1만계약 매도에 이어 금일은 9400계약 가량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도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 따라 채권 가격이 연동되기는 했으나, 시장에서는 금통위를 앞두고 정치적인 재료가 부각되면서 외국인의 매매 동향은 영향력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판단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장 후반까지 꾸준한 오름세를 나타내며 10년 선물의 경우  장중 전일대비 33틱까지 올랐다. 장 후반에는 이날의 강세가 다소 과했다는 인식으로 소폭 가격이 하락했고 보합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정 최고위원의 발언이 오늘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쳤지만, 여전히 시장참여자들은 내일 금통위에서 '동결'을 확실시하는 분위기다. 다만, 만장일치가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포지션을 비워뒀던 기관들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됐고 시장이 강세 트라이를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일단 시장은 기준금리 결정은 확실히 동결을 보는데 만장일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찜찜함 때문에, 포지션 비워뒀던 곳에서 중립정도로 채우고 통화정책방향을 지켜보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한은이 최근 보였던 스탠스를 보면 말을 바꿀 처지는 아닌 것 같지만, 시장이 아무리 합리적으로 예측을 해도 정치가 개입해서 깔고 앉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본다"며 "인하는 아니더라도 '혹시나'를 배제하지는 않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일단 오늘 시장이 강세로 돌변한 것은 정 최고위원 발언 이후부터니까 시장이 그 발언으로 강해졌다는 정황상 증거는 충분하다"며  "그 이후에는 시장에서 강세가 강세를 부르는 상황이었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