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2014년 글로벌 자산시장 14가지 투자 리스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주가 버블 붕괴, 일본 디플레이션 등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새해 글로벌 경제 전반에 대한 기대가 작지 않다. 미국 경제가 탄탄한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일본과 유로존 역시 최악의 완만하지만 회복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지만 글로벌 자산시장 곳곳에 숨은 잠재 리스크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1일(현지시간) 2014년 주시해야 할 투자 리스크 14가지를 제시했다.

(출처:뉴시스)

먼저 미국 증시의 급락 가능성이다. 2013년 27%에 달하는 주가 상승에도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상당수에 이른다. 소액 투자자들이 2013년 랠리에 적극 동참하지 않았고, 이들이 뛰어들 때까지 주가는 고점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 낙관론자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기관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 비중을 축소하기 시작했고, 현재 뉴욕증시가 버블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강조했다.

미국 상장 기업의 이익 역시 잠재 리스크로 꼽힌다. 미국 기업들이 비용 감축과 정부의 재정적자에 기대 이익을 늘렸지만 이 같은 구조가 장기화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과 별도로 국채 수익률 상승 여지가 높다는 것은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가 하락하고, 이는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한편 디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주장했다.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한 신뢰를 상실하는 순간 주가와 경제 성장이 동반 하강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유럽중앙은행(ECB)에 커다란 기대를 실었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발언대로 ECB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침체 리스크를 차단할 것이라는 기대다. 하지만 정치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데다 ECB의 공약에 대한 신뢰 여부도 검증돼야 할 사안이라고 WSJ은 말했다.

일본 아베노믹스 역시 투자자들의 신뢰가 상당하다. 일본 증시가 2013년 강한 랠리를 보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물가가 오른다고 하더라도 임금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오히려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머징마켓은 최근 수년간 인플레이션 하락과 성장률 상승으로 쏠쏠한 수익률을 창출했지만 대규모 자금 유입이 종료되는 한편 인플레이션이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WSJ은 내다봤다.

이머징마켓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 의욕이 한풀 꺾인 데다 통화가치 하락 성장 둔화 리스크가 기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을 필두로 주요국의 국채 수익률이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매도에 나설 경우 금융시장의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경고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칠 가능성이 없지 않고, 이 경우 국채 수익률이 오히려 가파르게 하락할 수 있다.

유럽의 정치권도 잠재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ECB가 적극적인 부양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이 부적절한 행보를 취할 때 아직 종료되지 않은 유로존 부채위기가 다시 한 번 부상할 전망이다.

회사채의 경우 하이일드본드의 버블 붕괴 리스크가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자극하고 있다. 시장금리가 뚜렷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고, 기업 디폴트율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다.

기업 이익 감소 리스크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회사채 디폴트가 상승하면서 정크본드를 중심으로 회사채 시장이 냉각될 수 있다.

상품시장은 2014년에도 잿빛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가격 상승의 주요 엔진인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데다 공급 과잉 문제가 커다란 부담이라는 얘기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시장의 버블 붕괴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WSJ은 강조했다. 과잉 유동성과 사상 최저금리가 부동산 가격을 가파르게 끌어올렸지만 금리 상승과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여기에 디플레이션 리스크까지 부동산 시장을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