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2014년 중앙銀 환율전쟁 아니라 디플레 전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올해 통화가치 평가절하 문제로 신경전을 벌였던 각국 중앙은행이 내년에는 디플레이션 전쟁을 벌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한 중앙은행들이 의도와 무관하게 디플레이션을 해외에 수출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고, 내년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얘기다.

(출처:뉴시스)

HSBC는 24일(현지시간)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중앙은행이 장기간에 걸쳐 천문학적인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인플레이션이 저조한 것은 서로 디플레이션을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환율전쟁이 본격화된 사이 특정 통화가 불가피하게 평가절상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예상 수준은 물론이고 목표 수준보다 아래로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올해 하반기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현저하게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 이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HSBC는 주장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일본은행(BOJ)이 양적완화(QE)를 지속한 데 반해 유럽중앙은행(ECB)은 새로운 부양책을 시행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위험 수위까지 떨어졌다는 얘기다.

HSBC는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이 환율을 통해 금융시장과 실물경기에 영향력을 미칠 경우 근본적으로 디플레이션을 해소하기보다 다른 국가로 확산시키는 결과를 빚는다고 설명했다.

또 특정 국가의 통화완화 정책이 다른 국가에 부메랑이 된다는 사실이 갈수록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최근 예기치 않은 인플레이션 하락이 발생한 것이 이를 입증한다는 얘기다.

이는 기준금리를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떨어뜨린 가운데 통화완화정책은 단순히 자산 가격을 끌어올릴 뿐 실물경기 회복을 이끌어내지 못한 결과라고 HSBC는 설명했다.

특히 가계와 민간 기업, 정부까지 일제히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에 나설 경우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은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장기적인 재정건전성의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정부 부채 증가는 민간의 예금 증가나 부채 상환을 부채질할 뿐이며, 이 같은 상황 속에서 특정 국가의 중앙은행이 어떤 정책 카드를 꺼내든 글로벌 디플레이션을 막아내기는 역부족이라고 HSBC는 경고했다.

정상적인 경기 사이클 속에서 경제 주체의 활동이 활발할 때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데 반해 이른바 ‘포스트-버블’ 시대에서는 극심하게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부채 수준이 더욱 높아지고 이로 인해 디레버리징이 더욱 난항을 맞으면서 실물경기 활기와 수요가 더욱 꺾이는 악순환이 벌어진다고 HSBC는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