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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10월 고용지표 '쇼크', 커다란 악화볼 것"

기사입력 : 2013년10월23일 04:53

최종수정 : 2013년10월23일 07:21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백악관은 연방정부 폐쇄로 인해 10월 고용지표는 물론 4분기 국내총생산(GDP) 등에 큰 충격이 반영됐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백악관의 제이슨 퍼먼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CNBC에 출연해 이미 10월 고용지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셧다운'으로 인한 여파가 드러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민간고용이 강화되는 볼 수 있길 희망하지만 시퀘스터, 의회의 정책 논쟁 등으로 인해 이같은 일을 가로막았다는 데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9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이는 정부폐쇄 이전의 지표인 만큼 10월 고용지표에서 실질적인 영향을 읽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퍼먼 위원장은 "이번 지표는 10월 고용지표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대해 예견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며 "10월 지표에서 고용시장의 커다른 악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달 초 나온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0월 첫 2주간 5만명 증가했고 갤럽의 고용창출 지수는 이미 3포인트 내리며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며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

그는 "의회의 잘못된 전술이 4분기 성장률을 낮추고 고용지표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미국의 10월 고용지표는 내달 8일 발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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