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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개인투자심리 ‘꽁꽁’…단기 반등 신호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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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II 조사, 비관론 대폭 강화… 극단수준 접근

[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얼어 붙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것이 오히려 단기적 반등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자 마켓워치는 최근 미 증시에 대한 투자신뢰도가 급락한 것을 두고 역발상적인 심리지표 상 오히려 단기적 반등 전망을 시사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심리 지표로 자주 사용되는 미국개인투자자협회(AAII)의 최신 조사에 의하면, 지난주 미 주식시장에 대해 약세 전망을 제시한 투자자들은 전체의 42.9%를 차지해 강세 전망을 보인 29% 응답자들과 중립을 취한 28.2%의 투자자들을 대폭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비관론의 비중은 한 주 전보다 14%포인트가 늘어난 결과로, 지난 4월 중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강세론에서 약세론을 뺀 비중 추이 [출처:AAII, 마켓워치에서 재인용]
또, 강세론에서 약세론을 뺀 비중은 마이너스 14%로 더 확대됐으며, 강세론과 약세론의 총합 대비 강세론 비중을 나타내는 강세론비율은 2개월 전만 하더라도 73%를 웃돈데서 이번 조사에서는 40% 아래로 내려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강세론의 급격한 감소는 오히려 주식시장이 한 달 후 반등할 수 있다는 신호로 풀이하고 있다.

센티먼트트레이더닷컴의 제이슨 고퍼트는 지난 26년 동안 이번처럼 투자심리가 급랭한 적이 11차례 있었는데 이 중 9번은 S&P500지수가 한 달 후에 평균 1.7% 상승했음을 강조했다.

다만 한 달이 지나기 전 혹은 3개월 이후의 시황은 다소 혼조 양상을 보인 것이 사실이고, 최근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악화되기는 했지만 아직 '극단적 비관론'을 시사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이 극도의 비관론을 보이는 시점이라면 앞서 언급한 강세론비율이 35% 밑으로 내려와야 하고, 강세 비중이 25%에 가까워 진 정도여야 완전한 포기를 선언하는 시점이란 설명이다.

오버메이어 자산운용의 존 골터만 부회장은 미 증시가 사상 최고치에서 내려오면서 투자심리가 가라앉기 시작했다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펀더멘털보다는 시장 힌트들에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것 역시 마찬가지 흐름이며 개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여전히 “역발상 투자지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수요일로 끝난 한 주 동안 미 주식펀드는 123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지난 2일 1709.67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2.7% 가량 빠진 상태다.

반면 TD아메리트레이드 수석전략가 J.J.키나한은 개인 투자자들이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면서, AAII지표는 증시가 고점 부근에 머물고 있어 투자자들이 신중히 자금을 빼낸 것임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 상황을 더 잘 알고 있다”면서 상황은 개선되고 있지만 회복세는 여전히 더디다는 것을 인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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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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