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치(洪崎) 민생(民生 민성)은행장.

[뉴스핌=조윤선 기자]올해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 상장사 최고경영자(CEO)에 훙치(洪崎) 민생(民生 민성)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8일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지난 3일 포브스 중문판이 공개한 '2013년 중국 상장사 최고경영자'명단에 훙치 민생은행장이 1위에 오른데 이어 차이옌밍(蔡衍明) 왕왕(旺旺)그룹 회장과 둥밍주(董明珠) 거리(格力)전기 회장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이 명단에 오른 CEO는 총 50명으로 이들 CEO가 운영하는 업체 중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업체는 1곳, 홍콩거래소에 상장한 업체는 18곳, 중국 본토 상하이(上海)와 선전(深圳) 증시에 상장한 업체는 31곳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브스 중문판은 작년에만 해도 중국 상장사 최고경영자를 30명 선정했지만 올해는 명단을 50명으로 확대 발표했으며, CEO들의 영업 실적과 이들 CEO가 경영하고 있는 상장사의 시가, 3년치 연봉 등을 기준으로 랭킹 순위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본토 A주 상장사는 2469개, 홍콩거래소에 상장한 중국 업체는 493개,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업체는 194개에 달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