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입찰 등 편리성·보안성 제고…고객불편 제로화 추진
[뉴스핌=최영수 기자] 전력거래소가 전력거래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해 고객의 편리성을 대폭 높였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전력거래시스템 성능보강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정한 전력시장거래 환경을 최적화시키고, 다가오는 여름철 안정적 수급을 위한 선진화된 IT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성능개선 사업에서는 발전소 자동입찰, 긴급 계통운영 메시지(SMS) 발송,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REC) 거래시스템 등의 기능이 대폭 강화되어 효율성과 보안성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시스템 성능 저하를 통한 전력거래 회원사들의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관련 서버 5대의 CPU와 메모리 용량을 2배로 증설시켰다.
▲전력거래소 전력IT 전문요원들이 전력거래시스템 성능개선 후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전력거래소) |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처리 속도와 외부 웹페이지(e-Power market) 접근 속도가 크게 향상됨으로써, 시장 참여자가 최적의 환경에서 전력거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전력거래소 박용조 팀장은 "앞으로도 전력거래 웹서버를 추가로 구축하고, 유무선 통합 SMS 발송체계를 구현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수급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