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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ure, 수출금융 다각화…한·독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13년03월05일 09:10

최종수정 : 2013년03월05일 09:11

독일 무역보험기관과 수출금융 공동지원

[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사장 조계륭)가 수출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독일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K-sure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독일 무역보험기관인 율러 헤르메스(Euler Hermes)와 협력회의를 갖고 우리기업의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 기관은 G2(미국과 중국) 주도의 세계무역질서 구축과정에서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양국 무역보험기관의 공동 대응방안 모색했다.

또한 양국기업이 참여하는 발전설비, 재생가능 에너지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독일측 대표단은 연방경제기술부 정부측 관계자들과 율러 헤르메스 실무자들로 구성됐으며, 독일 율러 헤르메스의 무역보험 지원규모는 1524억달러(2011년 기준)로 우리나라에 이어 세계 5위 규모이다(도표 참조).

▲ 세계 상위 무역보험기관 지원현황 (자료: 무역보험공사, 2011년 기준)

K-sure는 일본, 중국, 프랑스 무역보험기관과 매년 2국간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독일 율러 헤르메스와 첫 회의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세계 무역보험기관의 중심 허브(Hub)'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아래 도표 참조).

K-sure 조계륭 사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독 양국 무역보험기관간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새로운 수출금융지원 기준 제정에 대비할 것"이라면서 "양국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공동지원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세계 수출금융계에서는 기존 'OECD 가이드라인' 외에 중국이 참여하는 새로운 수출금융 지원기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K-sure 관계자는 "새로운 수출금융지원 기준 제정과 관련해 각국이 자국 기업들에게 유리한 내용을 반영하고자 한다"면서 "이해 당사자국들과 협력해 우리 기업에게 유리한 기준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역보험기관 글로벌 네트워크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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