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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시장 '기류 변화' 위험자산 유동성 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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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자산시장의 기류 변화가 뚜렷하다.

S&P500 지수가 1500선을 회복하는 등 주가가 강한 강세 흐름을 타는 한편 미국 대도시 집값이 2006년 이후 최장기 상승 기록을 세웠다.

반면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9개월만에 2%를 넘어선 한편 내림세롤 지속하는 금값이 이달 월간 기준 최대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S&P 케이스-실러가 발표한 11월 20대 대도시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5.5% 올라 10개월 연속 상승 추이를 지속했다. 이는 2006년 이후 최장기간 상승 기록이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미국 부동산 시장이 골디락스 국면이라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스타우드 캐피탈 RFNQDML 배리 스턴릭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반등은 경이로운 수준”이라며 “부동산 시장이 골디락스 시대로 다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은 기대 수익률보다 훨씬 낮은 비용에 매입할 수 있는 자산”이라며 “주택 시장은 부의 효과 뿐 아니라 앞으로 수백만에 이르는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식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S&P500 지수가 1500선을 뚫고 오른 데 이어 다우존스 지수가 2007년 10월 고점과 거리를 좁히고 있다.

팔리세이드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댄 베루 최고투자책임자는 “랠리에 팔기보다 하락에 매입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며 “단기적으로 과열을 식히기 위한 조정이 나올 수 있지만 연말까지 탄탄한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국채시장에서는 10년물 수익률이 2%를 다시 밟았지만 강력한 저가 매입 움직임을 엿보기 어렵다.

시장 전문가들은 10년물 수익률이 단기적으로 저항선 2.1%를 강하게 뚫고 오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점진적인 상승 추세를 지속해 2.4% 내외로 오를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위험자산으로 유동성이 쏠리는 가운데 금 선물도 강한 조정 압박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1월 금 관련 상장지수상품의 보유 규모가 0.8% 감소해 2011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GF 퓨처스의 펑 리앙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제가 성장 회복 신호를 점차 뚜렷하게 보내고 있어 금 선호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다만 중앙은행을 포함한 장기 투자자들이 가파른 하락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초 이후 두드러지는 자산시장의 기류 변화는 경제지표 개선과 거시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런던금시장협회의 앨런 호크리터 대표는 “미국 경제의 회복이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어 금시장의 활황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른바 공포 트레이딩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이 급감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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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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