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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중소기업 실질적 살릴 방안 논의해달라"

기사입력 : 2013년01월11일 11:29

최종수정 : 2013년01월11일 11:42

- 인수위 중소기업청 업무보고 모두발언

[뉴스핌=노희준 기자] 이현재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는 정부 부처 업무보고 첫날인 11일 "실질적으로 어떻게 하는 게 중소기업을 잘 살리는지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뉴시스]

이 간사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별관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특별히 논의의 중점은 그동안 부단히 중소기업 지원을 하고 노력을 했음에도 현장에서의 체감은 많이 어렵다고 한다(는 데 둬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특히 취약계층인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순이익이) 57.6%가 100만원이 안 된다고 하니 이런 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간사는 또 "중소기업하면 항상 항상 보호와 지원을 말하는데 보호 지원의 대상이 아니고 당당한 경제주체로서 일어설 수 있도록 (해달라)"며 "그래서 일자리 주체로서 중심이 돼서 또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크고 대기업으로 가는 경제 선순환의 환경을 만드는 좋은 대안들에 대해 좋은 논의가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업무보고 받는 것은 업무보고를 받아 차기정부의 정책방향 설정하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오늘 제시되는 의견들은 인수위 공식입장 아니고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오늘은 확정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보안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박근혜 당선인은 항상 중소기업을 우선 중시하고 중소기업을 생각하는 대통령 되겠다고 여러                                                                                                                                                                                                                                                                                                                                                                                                                                                                                          번 말했다"며 "중소기업이 잘되는 나라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여러분의 업무보고를 잘 듣고 다음 정부가 중단없이 정책을 잘 이행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뭐든지 잘 말해 주면 잘 듣고 참고해서 인수위 일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기청 보고 자리에는 인수위에서 진 부위원장과 이 간사를 비롯해 류성걸 경제1 간사, 최성재 고용복지 간사, 안상훈 고용복지 위원, 강석훈 국정기획조정 위원, 홍기택 경제1 위원, 박흥석 경제1 위원, 서승환 경제2 위원, 장순홍 교육과학 위원이 참석했다.

중기청에서는 김순철 차장(보고자), 강시우 소상공인정책국장, 김홍빈 경영판로국장, 최수규 중기정책국장, 김정환 기획조정관, 서승원 창업벤처국장, 양봉환 기술혁신국장, 김문겸 옴부즈만이 나왔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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