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은 15일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깜짝 등장'한 광화문 유세에 대해 "제2의 새정치 공동선언"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영등포 캠프 기자실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민연대의 국민후보 문재인이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를 선언한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진 대변인은 "마침내 대역전의 드라마가 시작됐다. 우리가 이길 것"이라며 "오늘 앵콜 광화문대첩에 10만의 국민이 운집했다.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뜨거운 열망을 확인한 감동의 물결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집회에 함께 한 국민들은 '문재인이 이겼다', '우리가 이겼다'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며 "안철수 전 후보도 유세차에 올라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고 투표를 호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수 이은미와 함께 부른 애국가는 대한민국 새로운 미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축가였다"며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막판 흑색선전 공세에 조금도 흔들림 없이 전진하여 기필코 정권교체의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고 새 시대를 개척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