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정권교체· 새정치 실현 위한 문재인-심상정 공동선언 전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권교체와 새정치 실현을 위한 문재인-심상정 공동선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진보정의당 심상정 전 후보는 오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정치를 펴겠다는 공동의 다짐과 약속을 드립니다.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의 지난 5년은 절망과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민생과 남북관계는 파탄 났습니다. 더 이상 민정당, 민자당, 한나라당, 새누리당으로 이어져 온 수구, 기득권세력의 정권을 연장해서는 안 됩니다. 낡은 정치, 개발독재, 시장만능주의와 단절하는 시대교체와 대전환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명박․새누리당 정권하에서 추락한 민주주의와 인권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성장의 결실이 소수의 재벌과 특권층에게 집중되는 왜곡된 경제구조를 극복하고 경제민주화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존중하고 서민의 삶을 살피는 민생정치가 구현돼야 합니다. 사회안전망의 획기적 강화로 계층, 지역, 성별에 따라 구조화된 차별과 격차를 해소하고 사람이 우선인 복지국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평화의 기초위에 선 안정과 번영을 위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동아시아 평화번영의 공동체를 선도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와 같은 가치에 기반을 둔 문재인, 심상정의 공동선언은 말로만의 약속이 아닌 실천하는 약속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바라는 민주, 진보, 개혁, 평화 세력의 폭넓은 연대를 이룰 것이며 더 큰 국민의 힘을 만들어 오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또한 대선 승리 이후에도 상호 존중과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나가기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

12월 19일 반드시 정권교체를 실현해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킬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은 합의를 엄숙히 선언합니다.

첫째,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겠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바로 잡지 않고 미래로 나아갈 수 없으며, 진정한 국민통합도 이룰 수 없습니다.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이 저지른 실정의 진상을 규명하고 바로잡겠습니다.

1)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 등이 연루되어 축소․은폐된 권력형 부정부패의 진상을 밝히고 반부패종합대책을 실현하겠습니다.

2) 언론장악의 진상을 규명하고 언론의 공공성을 회복하겠습니다.

3) 4대강 사업의 생태파괴 실태를 조사하고 및 생태 복원을 추진하겠습니다.

4) 남북관계 파탄 경위를 조사하고 정상화 조치를 추진하겠습니다.

5) 용산참사와 쌍용차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에 대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새 시대를 여는 정치혁신을 확고히 추진하겠습니다.

1)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고, 정당에 대한 지지가 의석수에 비례하여 반영되는 선거제도 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2) 계층·지역 통합형 인사, 성평등 지향의 정부 구성을 통해 진정한 사회통합을 이루겠습니다.

3) 검찰, 경찰, 국가정보원, 국세청, 감사원 등 권력기관의 권력 사유화와 남용, 정치 개입을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 그 핵심과제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를 우선 추진하겠습니다.

4) 국회의 역할은 강화하되 국회의원의 불필요한 특권은 과감하게 내려놓도록 관련 법제도 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1) 시급한 노동현안의 해결로부터 노동존중의 가치를 바로 세워가겠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문제,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문제, 삼성반도체 직업병 문제 등 노동현안이 법과 상식에 따라 빠른 시간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2)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바꾸고, 노동시장에서의 차별을 금지하겠습니다.

비정규직의 획기적 감축을 목표로 공공부문의 상시업무는 모두 정규직화 하겠습니다. 비정규직 사용사유 제한, 불법파견 엄단,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적용 등 4대 입법조치를 실시하고, 이에 따라 필요한 정부의 지원을 시행하겠습니다.

3) 장시간 노동, 저임금 구조를 개선하겠습니다.

최저임금을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50% 수준으로 높이겠습니다.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후퇴하지 않는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겠습니다.

경제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헌법에 따른 정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1) 재벌개혁으로 기업의 민주화, 시장의 민주화를 실현하겠습니다.

순환출자 해소, 지주회사 요건 강화 등으로 총수일가가 모든 계열사를 지배하는 전근대적 시스템을 개혁하겠습니다. 노동자 경영참여제 확대로 기업운영을 민주화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와 대형유통업 허가제 등을 도입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겠습니다.

2) 금융의 민주화를 실현하고, 공공성을 회복 하겠습니다.

산업은행 민영화를 중단하고, 금융회사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등 금융의 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대부업에 대한 규제, 감독을 강화하고, 법정 최고이자율을 25%로 하향 조정하는 등 고리사채와 약탈적 금융을 근절하겠습니다. 서민금융을 정상화하며, 종합적 금융소비자 보호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3) 부자감세를 철회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겠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추진한 부자감세를 전면 철회하고, 종합부동산세등 부동산 보유세제 정상화, 금융소득 종합과세 강화 등 자산가와 고소득자에 대한 과세강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재벌, 대기업에 대한 조세감면제도를 축소하고 대기업의 최저한세를 높이겠습니다.

다섯째, 사람이 먼저인 복지국가를 만들겠습니다.

1) 모든 국민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복지국가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출산부터 초등학교까지 국가책임보육을 실현하겠습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대학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청년 실업자에 대한 청년취업준비금(구직촉진수당)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빈곤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를 늘리고, 기초노령연금을 2배로 인상하는 등 복지국가의 사회보장제도를 확립하겠습니다.

2)돈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연간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를 도입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 OECD 수준의 건강보장체계를 도입하겠습니다. 암의 공포로부터 해방된 대한민국을 위해 ‘암 예방 특별법’을 제정하겠습니다.

3)미래를 대비한 생태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겠습니다.

재생가능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탈핵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사회적 합의와 에너지 정의를 실현하겠습니다. 식량안보정책으로 식량자급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친환경 농업 전환으로 농업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겠습니다.

4)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성평등 사회를 구현 하겠습니다.

여성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차별 없는 보상체제를 구현하겠습니다. ‘돌봄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일-가정 양립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다양한 가족형태 및 소수자를 존중하는 사회로 전환하겠습니다.

5)경쟁과 차별이 아닌 연대와 협동의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일제고사 폐지, 외국어고, 자사고, 국제고의 단계적 일반고 전환, 초등학교부터 혁신학교 확대로 사교육을 줄이겠습니다. 대학입시제도를 단순화하여 입시경쟁을 완화하고, ‘학력·학벌 차별금지법’을 제정하여 다양한 차별 제도 및 관행을 바로잡겠습니다. 지방 국공립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서 지역인재육성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동아시아 평화번영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1)한반도 평화의 기초위에 안정과 번영을 이루겠습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6.15, 10.4 선언에 근거한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을 정상화하겠습니다. 남북 연락사무소 설치, 남북 교통․에너지․통신망 연결, 북한 핵문제 평화적 해결,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2)한중 관계를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 한미 관계를 구현하겠습니다.

3)‘평화와 번영의 동아시아 공동체’를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오늘 대한민국은 후퇴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야합니다. 절망의 끝에 희망의 출구가 있듯,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이 망쳐놓은 이 위기의 끝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출구가 있습니다. 정권교체가 출구입니다. 정권교체가 민주주의입니다. 정권교체가 진보이고 정의입니다. 정권교체가 민생, 복지 평화입니다. 12월 19일 국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희망의 출구를 열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2년 12월 2일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문재인
진보정의당 전 대통령후보 심상정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