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 문재인 향해 "만나서 정치혁신 합의하자"(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광주 전남대 강연…"정권교체 반드시 이뤄내겠다"

[광주 = 뉴스핌 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5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게 "문재인 후보와 제가 만나서 서로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정치혁신에 대해 합의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실상의 단일화 논의에 앞서 정치혁신 등에 대한 양자회동을 제의한 것이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왼쪽)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사진: 김학선 기자]

안 후보는 이날 광주 전남대 실내 체육관에서 특강을 갖고 "각자의 공약도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일화 방식과 형식만 맞으면 진성성도 없을 뿐더러 단일화의 감동도 사라지고 1+1도 2가 되기 힘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그래야 정권교체를 위해 더 많은 뜻을 모을 수 있을 것"이며 "1+1을 3으로 만들어내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약속을 먼저 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가 변하는 국민의 삶이 바뀌는 정권교체를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며 "이 점에서 문재인 후보와 철학이 다르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단일화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이다.

특히 새누리당과 기득권에 대한 비판을 통해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새누리당 집권 지난 5년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민생이 파탄나고 평화가 위협받는 5년이었지만, 박 후보와 새누리당이 지난 5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는 것을 본 적 있느냐"며 "이름과 생각과 정책을 바꿨는데 그들이 말하는 변화가 진짜 변화일 수 없는 이유"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투표시간 연장도 사실 박근혜 후보만 결정하면 바로 할 수 있는 일인데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안 하고 나중에 선거 끝나고 하겠다는 말을 믿을 수가 있겠느냐"며 "가짜가 진짜를 이기는 시대는 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 이미 말한 대로 저는 새누리당의 집권연장에 단호히 반대한다.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저는 정치혁신과 정권교체 과제를 저 혼자 힘으로만으로 해낼 수 없다는 것 잘 알고 있다. 국민들이 마음을 모아 주셔야한다"며 "그래야 거대한 기득권의 장벽을 넘어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단일화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단순한 후보자 간의 단일화를 넘어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야권단일화가 필요하고 단일화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염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는 정치세력으로 거듭나는 새정치를 향한 국민 연대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혁신 과정을 통한 국민연대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안 후보는 또 "저는 정치의 근본적인 쇄신과 변화가 정권교체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분명히 말씀드린다. 기득권 세력의 장벽을 넘어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충분히 변화하고 있고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민주당을 향해서도 거듭 정치쇄신과 기득권 포기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저는 출마하며 많은 분들의 힘을 합치는 데는 정치혁신과 국민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지금 정치혁신이 충분한지 국민 동의를 구하는지 의견을 듣고 있는 계속 여쭤보는 것"이라면서 "이런 과정에서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은 변화의 모습 없이 어떻게 국민들에게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해달라', '우리가 미래고 희망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냐"고 되물었다. 민주당이 기득권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야권이 손을 잡고 힘을 합쳐도 기득권 벽은 높아 오만하지 않고 마음을  겸손하게 가야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며 "그래서 저는 제가 당선된다면 대통령부터 권력을 내려놓고 국회를 존중하고 대화하겠으니 국회도 기득권 포기해야한다고 제안한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야권이 먼저 정치개혁 선언을 해야 하고 그것을 지키겠다고 국민에게 손잡고 약속을 해야 한다"며 "(야권이) 생각을 합쳐서 국민이 진정성이 있구나 생각할 때 표를 달라, 그럴 때 정권교체를 바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화의 방향에 대해서는 "기득권 세력을 이길 수 있는 단일화, 가치와 철학이 되는 단일화, 미래를 바꾸는 단일화가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번에는 모든 국민의 박수와 축북받는 단일화를 이뤄내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데 하나가 돼달라"며 "광주가 그 씨앗이 되고 중심이 돼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한편, 안 후보의 제안에 문 후보측이 즉각 화답하면서 양 후보는 오는 6일 만나기로 했다. 회담 시간, 장소, 논의 내용 등 구체적인 것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유 대변인이 이날 안 후보 강연이 끝난 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