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11월 BSI 92.5, 전 부문 비관적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서영준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1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2.5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6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돈 수치로서 저성장의 장기화에 따른 기업들의 경영악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유럽발 경기침체의 종료 시점이 갈수록 늦춰지고, 가계부채 상환 부담과 주택시장 부진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은 수출, 내수뿐만 아니라 투자, 고용, 재고, 채산성, 자금사정 등 조사대상 전 부문에서 비관적인 전망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 나타난 현상으로서 한국은행이 올해 2%대 성장을 공식화한 가운데 기업들이 느끼는 경제상황 역시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드러내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내수(98.9)의 경우, 기업들은 국내수요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를 예상했다. 이는 3분기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2.9% 감소한 것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

수요 부진은 원가 상승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을 억제한다는 점에서도 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다. 기업들은 매출 추가감소를 우려해 원가 상승분의 판매가격 반영을 주저하고 있는데, 최근의 낮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이러한 모습을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출(97.7) 역시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유럽의 경우 지난 10일 S&P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두 단계 강등(BBB+→BBB-)하며 전면적 구제금융 가능성을 더욱 키웠고, 독일 중앙은행이 자국의 4분기 GDP가 감소할 것을 우려하는 등 실물경기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또한 경제성장률이 7분기 연속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향후 수출 전망을 어둡게 했다. 이러한 사정을 반영하듯 올해 1~9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

이와 같은 대내외 매출 감소가 오래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업들의 투자(96.4)심리 역시 얼어붙고 있다. 이번 달에도 8일 IMF, 11일 한국은행이 성장률 전망을 낮췄다.

이에 경기 부진, 유동성 확보, 현금흐름 고려,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으며, 투자위축의 장기화 가능성마저 우려되는 실정이다.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매출 또한 장기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재고(107.3) 과잉도 예상되고 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 역시 계속 하락해 지난 8월에는 2009년 5월 이후 최저치인 73.8%를 기록했다.

이는 앞에서의 투자심리 악화와 함께 고용(98.8)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정부도 20대 고용의 부진과 10월 이후의 고용 증가세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

더욱이 매출부진, 환율 하락, 높은 원자재 가격 등은 기업의 채산성(94.5) 전망마저 악화시키고 있다. 경기부양을 위한 선진국들의 통화 확대는 최근 원-달러 환율 1100원 선을 위협하고 있으며 유가․금속 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매출·채산성 악화는 금융기관들이 기업에 대해 느끼는 신용위험 증대와 맞물려 자금사정(95.4)의 어려움 또한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 10월 실적치는 88.9로 6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 4개월 연속 80대라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동월 전망치와의 괴리도 커 기업들의 경기전망 시점과 실적발표 시점 사이의 짧은 기간 동안 경기가 빠른 속도로 나빠졌음을 추측할 수 있다.

부문별로는 내수(100.2)를 제외한 수출(96.3), 투자(97.0), 자금사정(95.0), 재고(108.6), 고용(98.2), 채산성(91.3) 등 전 부문이 부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