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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비전투어 시즌2' 두번째 일정 13일 서구청 방문

기사입력 : 2023년06월09일 07:37

최종수정 : 2023년06월09일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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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계단 이음길 조성…고지대 보행환경 개선
구덕문화공원 숲치유정원 조성…지역 거점공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15분 도시 비전투어 시즌2 두 번째 일정으로 서구청을 방문한다.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30분 서구청 다목적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는 '시민과 함께, 먼저 15분도시로' 표어(슬로건)아래 15분 생활권 조성을 위한 시민공감 사업을 발굴하고 실현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지역 인사들과 같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지난 3월 사하구를 시작으로 16개 구군 대상 추진되고 있다.

부산 서구 1800계단 이음길 조성사업 위치도[사진=부산시] 2023.06.09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문제 해결과 15분도시 조성을 위해 제안한 100억 원 규모의 2개 기획과제(프로젝트)에 대해 투표로 우선 과제를 선택한다. 시는 선정된 과제가 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사업비 추정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협의, 예산 조달 방안 등을 구체화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구청 신관 다목적홀에서 부산시장, 구청장, 공공기관장, 지역기업인,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정책보고(브리핑) ▲토론 ▲투표·발표 등 순으로 진행된다.

서구 1800계단 이음길 조성사업은 산복도로 고지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손질이 시급한 1,800여 개의 계단 도로와 골목길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그간 좁고 가파른 계단길로 이동마저 쉽지 않으며, 특히 고령자의 경우 안전사고 위험도 있었다.

이에 15분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지대 및 골목길 보행환경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골목길 재생을 통해 공동체(커뮤니티)를 위한 연결공간으로 조성하여 문화적 원형은 보존하되, 고지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수직형 엘리베이터 설치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구덕문화공원 숲치유정원 조성사업은 일부 구덕공원 내 저활용 및 노후화된 시설들이 있어 이러한 시설들의 활용성을 높이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치유 공간으로 개축(리빌딩)한다. 이미 편백숲이 조성된 구덕문화공원의 장점을 살려 숲치유센터를 조성하고, 어린이 복합놀이시설을 추가로 만들어 명실상부 서구를 대표하는 거점 공간을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동네 15분 생활권 조성에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있는 시민들이 직접 우선과제를 선정함으로써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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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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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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