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유창희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전주시청에서 "전주 도도동을 포함한 북부권에 가구기업 이케아를 유치하겠다"며 "북부권 일대를 유통·물류의 중심지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케아는 지난 2016년 충남 계룡시 입점을 위해 LH와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지만 코로나 여파, 입지여건 불리 등으로 무산됐다"며 "북부권은 전주항공대대 이전 당시 보상대책으로 주민들이 코스트코 입점을 요구했던 곳이다"고 설명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4일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이케아 유치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2022.04.14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서 "도도동은 호남고속도로 전주IC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고, 개점을 준비하는 익산 코스트코와도 10분 거리다"며 "국도와 고속도로가 사통팔달 이어진 이 지역을 대규모 유통 물류단지로 개발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내 4개 매장을 둔 이케아는 매장당 6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며 "이케아 유치로 200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과 연간 1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전주를 찾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케아 유치가 확정되면 매장을 중심으로 테마형 상업시설, 문화·관광 복합서비스 시설,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전주의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며 "지역상권과 상생방안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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