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다운 남원, 지리산 중심도시 만들겠다"
[남원=뉴스핌] 홍재희 기자 = 윤승호 전 남원시장이 29일 민주당 남원시장 예비후보를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 뒤 7대 정책비전을 제시하며 "남원다운 남원, 지리산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남원의 정체성 회복과 지리산권 중심도시로 도약 △혁신적인 관광정책 추진 △대학주도성장과 청년문화육성 △경제·산업 부흥정책 추진 △혁신농정 구현 △균형 잡힌 공동체 복지 추진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사업 추진 등 7대 비전과 53개 실천과제를 내놓고 완성도 있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약속했다.
윤승호 민주당 남원시장 예비후보[사진=윤승호 캠프] 2022.03.29 gojongwin@newspim.com |
이어 "남원의 정체성 확립과 관련해 고유의 전통문화예술과 정신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관련단체들의 역할 재정립과 문화관광재단 설립, 남원문화원 기능 확대를 꾀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지리산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의료거점도시 육성, 체류형 관광도시 구축, 대규모 물류기지 조성, 연간 1억원 소득 5000농가 육성과 획기적인 도시계획시설 재조정 등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복지와 교육,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비장애인도시 추진, 대학주도성장과 청년문화육성, 농촌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특히 지역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 서남대 부지를 활용한 특성화대학 유치로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하는 전략과 청년이 돌아오고 정착하는 도시조성을 위해 시장직속 청년문화육성지원단을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피력했다.
윤 승호 예비후보는 남원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7대 전북도의회 의원과 5대 민선 남원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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