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8일 에코시티의 행정·복지·문화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첫 삽을 떴다고 28일 밝혔다.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3만여명이 입주한 전주 에코시티 주민들의 체육복지 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둥지를 튼다.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기공식[사진=전주시] 2022.03.28 obliviate12@newspim.com |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국비 53억원 등 총 196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6535㎡ 규모의 다목적체육센터와 주민문화공간의 2개 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다목적체육센터는 길이 25m, 6레인의 수영장, 배구·농구·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등이 갖춰진다.
주민문화공간의 경우 민원실을 비롯한 행정 공간과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주민자치프로그램실, 야외테라스 등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문화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위한 최종 설계를 마치고 건립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주민들에게 사랑 받는 행정·체육·문화거점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전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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