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성주 전 김제시의회 의장은 28일 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유세지역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협회를 찾아 "코로나19로 최악의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기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예비후보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산층을 중심으로 '대시민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해 민생경제가 살아 움직일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행정에 접목시키는 소통행정으로 지역경제 자립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예비후보가 28일 김제전통시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사진=정성주 캠프] 022.03.28 obliviate12@newspim.com

정 예비후보는 "지금의 김제시는 인구 8만명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가 지역 소멸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며 "의정활동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김제를 전북권 4대 도시로 반드시 되돌려 놓는 큰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제시는 그동안 제대로 된 국책사업 하나 유치하지 못해 희망의 시계가 멈춰진지 오래다"며 "지역 신성장 로드맵을 마련, 새만금 배후도시로서 스마트 물류단지 3개 이상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해내겠다"고 공약했다.

정성주 예비후보는 "농업예산을 대폭 늘리고 고령의 농업인을 위해 농업용 드론 등 각종 농기계를 지원하는 등 획기적인 농업정책을 펼쳐 호남평야의 농업수도 김제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역설했다. 

정성주 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는 전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6대 김제시의회 부의장, 제7대 김제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당 김제시 지역발전 특별위원장 및 중앙당 대회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성주 민주당 김제시장예비후보 등록[사진=정성주 캠프] 2022.03.28 obliviate12@newspim.com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