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7일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여는 약국이 많지 않아서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며 "예산지원을 통해 자정까지 약국을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으로 시민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는 시민건강의 보호 증진을 위해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예산지원을 근거로 한 전주시 공공심야약국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주장했다.
유창희 전주시장예비후보[사진=뉴스핌DB] 2022.03.27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늦게까지 영업을 해야 하는 약국들의 여건과 의약품을 구매하는 시민들의 현실을 반영해 가장 좋은 방안으로 약국을 운영하겠다"며 "공공심야약국은 의약품 구매 외에 자가 진단에 따른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을 위해 약사회 등과 협의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부연했다.
유 예비후보는 "서울 등 19개 약국은 해당 자치단체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새벽 1시까지 영업하고 있다"며 "공공심야약국 공약이 시행될 경우 전북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첫 사례로 최근 급격히 확산되는 코로나 환자는 물론 응급약품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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