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전주시청에서 "한옥마을에 유스호스텔을 건립해 대한방직 부지개발과 연계한 체류형 문화관광벨트를 만들겠다"며 "전주를 메타버스 1억명, 연 2000만명이 체류하는 명품관광도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코로나 발생 전에 전주 방문객이 한 해 1000만명에 달했던 적이 있다"면서 "대한방직 부지개발과 연계해 완산도서관에 유스호스텔을 건립하고 서학동 예술마을 일대를 묶어 체류형 관광도시로 구축하겠다"고 주장했다.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명품관광도시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유창희 캠프] 2022.03.24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쇼핑할 것이 충분하다면 사람이 몰리고 돈이 쫓아온다"며 "타워와 복합쇼핑몰, 호텔 등의 상업시설을 통해 사람을 모으고 소상공인들과의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옥마을과 가까운 완산도서관 자리에 유스호스텔을 건립,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겠다"며 "완산도서관 일대는 한옥마을과 가깝고 완산꽃동산, 서학동 예술마을 등 유스호스텔 입지를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도서관을 제외한 일부 부지에 유스호스텔을 건립,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면서 "한옥마을을 찾아온 관광객이 쓰레기만 버리고 떠난다는 자조 섞인 말이 더 이상 되풀이 되지 않는 관광 플랜을 구상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경기전, 풍남문에 이어 남천교, 서학동 예술촌 일대까지 야간경관을 조성해 야경이 아름다운 마을로 바꾸겠다"며 "한류문화 중심의 메타버스 여행 플랫폼으로 디지털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이끌겠다"고 더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금 전주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혁신경영을 통해 정체된 전주를 야간에도 관광객이 넘쳐나는 역동성 있는 전주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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