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는 24일 "전주형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 돌봄을 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출마예정자는 "전주형 사회서비스원은 민간이 제공하던 돌봄 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키 위한 것이다"며 "종사자 직고용 등 공적 책임성을 대폭 강화해 유아·어르신 돌봄, 장기요양, 장애인 활동 등 전주시민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사진=임정엽 캠프] 2022.03.24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전주시 합계출산율은 2020년 기준 전국 평균 0.84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0.81명인 반면 고령인구는 크게 늘어 지난해 전주의 만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15.3%로 고령사회에 진입해 있다"며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부연했다.
임 출마예정자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데, 민간사회시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은퇴 후에는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전주형 사회서비스원이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서비스원은 전주시에서 100% 출연해 출범시킨 뒤 추후 광역형 전주완주 서비스원으로 확장시켜 두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