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운수종사자들은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운행하고 있음에도 휴식은 고사하고 생리현상조차 해결할 휴게공간이 부족하다"며 "택시기사 등 운수종사자들의 노동여건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365 쉼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전주시에는 서부신시가지 비보이광장에 설치된 플랫폼 이동노동자 쉼터가 있다"며 "하지만 운수종사자에 비해 쉼터가 턱없이 부족해 쉼터 확충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주장했다.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사진=우범기 캠프] 2022.03.23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택시기사의 휴식여건 보장은 승객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쉼터에 냉난방기, 음수대, 휴대전화 충전시설 등을 갖추고 노인일자리와 연계·관리해 365일 24시간 운영하겠다"고 부연했다.
우 예비후보는 "택시기사의 복지향상을 위해 택시감차, 심야택시 5시간 할증제, 지자체 콜택시 앱 등을 추진하겠다"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택시업계의 경영 활성화는 물론 근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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