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전주시청에서 "언제든 어디서든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은 후대의 책임이며 의무이다"며 "어르신들이 지내는 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을 확대·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거주하는 곳에서 요양, 가사간병, 생활지원, 의료재활 등 서비스를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장기요양 대상자를 우선으로 지역사회 의료·돌봄서비스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주장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3일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노인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2.03.23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대상자 선정을 위해 등급을 지정한다는 것은 오히려 예산·행정력 낭비이다"며 "쉽고 편하고 간단하게 분리하고 돌봄 매니저 채용해 이용률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부연했다.
조 예비후보는 "어신들의 신체조건, 건강 상태, 질병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운동 지도가 가능한 운동처방사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어르신의 운동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홀로 사는 어르신과 보호자의 보호가 불가능한 어르신에게 응급상황 발생할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긴급간병인을 지원하겠다"며 "장기요양등급 신청자나 기각자 중 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르신 200명부터 우선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뒤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조 예비후보는 "모두가 누리는 전주, 완전히 새로운 전주를 위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지원 또한 '존중'을 바탕으로 획기적으로 바꿔나가겠다"며 "대담한 상상과 속시원한 추진력을 통해 반드시 어르신이 존중받고 건강한 노후를 보장받는 전주를 현실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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