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2일 전북교육청에서 "전북교육은 미래교육에 대한 준비가 너무 소홀했다"며 "학생들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변혁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키우기 위한 미래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교육과 정보통신기술이 합쳐진 에듀테크 교육환경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교실혁명을 이뤄내겠다"며 "학생 중심 학습환경 혁신으로 자기 주도적인 문제해결과 진로탐색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학습격차도 해소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관련 정책을 발표했다[사진=서거석 캠프] 2022.03.22 obliviate12@newspim.com |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교실혁명 △학생중심 공간혁신 △ 전북형 미래학교 △미래교육캠퍼스 △전북미래교육연구원 △미래형 문화예술체육 교육 등을 제시했다.
서 예비후보는 "교실혁명을 위해 학생 개인용 스마트 기기를 제공해 온라인통합 플랫폼 구축 등 에듀테크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코딩교육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메타버스 등을 접목해 교실혁명을 이뤄내고 교사들의 디지털 수업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공간을 학생 통제 중심의 획일적인 공간이 아닌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혁신하겠다"며 "중앙현관을 열린도서관, 공연장, 갤러리 기능이 더해진 융·복합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미래교육 플랫폼인 전북미래교육캠퍼스를 비롯해 새로운 세상을 체험하고 상상할 수 있는 권역별 미래교육캠퍼스를 조성하겠다"며 "현 전북교육연구정보원을 전북미래교육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해서 미래교육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연구·개발 전담조직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서 예비후보는 "맞춤형 교수 학습, 평가 등을 지원하는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신설하고 학교 유휴공간에 예술놀이터와 메타아트센터를 만들고, 전북창의교육센터를 조성하겠다"며 "창의력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미래형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펼쳐 학생을 중심에 둔 건강한 미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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