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시민 생활 안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에 이어 오는 14일부터 현장 신청자에 대한 재난기본소득 카드 배부를 시작한다.
익산시 재난기본소득 신청[사진=뉴스핌DB] 2022.03.11 obliviate12@newspim.com |
현장 신청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배부기간인 오는 26일까지 5부제로 운영된다.
출생연도 끝자리 1, 6은 월요일, 2, 7은 화요일, 3, 8은 수요일, 4, 9는 목요일, 5, 0은 금요일이며 해당 기간에 맞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즉시 수령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신청한 시민에게는 본인 소유의 지역화폐 다이로움 카드로 충전됐으며 오프라인 신청자에게는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5월 31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전체 지급 대상의 18%인 5만여명의 시민들이 신청을 완료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 시민에게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이 순차적으로 사용되면서 이미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고 있다"며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재난기본소득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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