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민주당 전북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들이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결과에 따른 기자회견과 예비후보 등록 일정을 취소하고 나섰다.
10일 조지훈 출마예정자는 이날 오전 11시 5분에 예정됐던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로고[사진=뉴스핌DB] 2022.03.10 obliviate12@newspim.com |
이중선 출마예정자도 대선 결과에 따른 자숙의 의미로 당초 계획했던 11일 예비후보 등록 일정을 취소하고 이후 예정돼 있던 전주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도 취소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민주주의 평화에 대한 도민의 열망에 부흥하지 못했다"며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고 전북이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날 치러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북 153만3125명의 유권자 중 123만5212명이 투표에 참여해 101만6863명(82.98%)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투표했지만 결국 낙선한 결과에 침통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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