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자체 축산물 브랜드인 '진안흑돼지 깜도야' 생산성 향상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립축산과학원과 간담회를 갖고 축과원에서 개발해 진안군에서 사육중인 흑돼지 품종 '우리흑돈'의 품질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진안 흑돼지 간담회[사진=진안군] 2022.03.10 gojongwin@newspim.com |
우리흑돈은 재래종 흑돼지와 개량종 돼지를 교배해 개발해 토종 흑돼지의 성장이 더디고 산자 수가 적은 단점을 보완하고 고기 육질과 풍미가 우수해 국내 축산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대를 모으고 있는 종자다.
간담회에서는 우리흑돈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듀록품종과의 교배를 통한 단점보완, 농가들의 경험을 토대로 적절한 교배시기, 환경관리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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