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경은 7일 농무기 연안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안개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최근 3년 농무기 동안 연안에서 고립 및 추락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총 8건 발생했다.
군산해경[사진=뉴스핌DB] 2022.03.07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안개가 있을 경우에 갯바위·방파제에서의 사고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해경은 농무기, 태풍 내습기 등 시기에 맞춰 예보를 발령하고 사고 확산 가능여부에 따라 예보단계를 조절하고 위험상황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또한 △밀물을 인지하지 못한 고립 △방파제·선착장 등에서의 추락 △선박의 충돌․좌초 등 사고가 우려되는 군산항 남방파제, 비응항, 무녀도 쥐똥섬, 선유도 해수욕장 등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전광판과 방송장치를 활용해 해양 안전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연안 안전사고는 안전수칙 미준수, 조석 미인지 등 개인의 부주의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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