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민 전북 임실군수는 7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상수도 급수구역 블록화 구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지난 2019년 3월 한국환경공단과 '임실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대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330억을 들여 목표유수율 85%를 달성하기 위한 블록구축공사와 노후상수관로 정비공사, 통합유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심민 임실군수[사진=임실군]2022.03.07 gojongwin@newspim.com |
또 "그 중 블록구축공사는 임실군 전역을 3개의 대블록과 8개의 중블록, 18개의 소블록으로 분할하여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블록 경계 구간 등에 유량계, 수압계 등을 적절히 설치하여 블록별 수압과 유량을 실시간으로 감시‧제어함으로써 상수도 선순환 구조를 완료했다"고 부연했다.
이어서 "이 사업의 완료로 단수와 누수 등 상수도 사고 발생 시 블록별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해졌다"며 "특히 상수도 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함께 유수율이 크게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목표 유수율 85%를 달성하기 위해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며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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