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새만금지역에 국립 해양 문화시설을 유치해 관광객을 모으고 지역경제 활로를 모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2월 해양 문화 시설 조성을 통한 해양교육 및 해양 문화 관광 활성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해양문화의 활성화 관련 법을 제정했다.
새만금 아쿠아월드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사진=김제시] 2022.03.04 gojongwin@newspim.com |
이에따라 김제시는 아쿠아리움, 해양워터파크, 해양과학관, 전시관, 체험관 등 여러종합 해양 관광 시설을 포함한 해양문화 시설인 국립 새만금 아쿠아월드를 새만금 지구내에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 '국립 새만금 아쿠아월드 조성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전라북도는 대형시설을 갖춘 해양 문화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해양문화 관광시설의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입 및 신 해양경제를 창출할 수 있는 관광거점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새만금 지역은 새만금 신항 개항, 동서·남북도로 개통, 국립 새만금 수목원 개원, 심포 마리나 개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 등 많은 유동 인구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김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해양관광 문화시설인 아쿠아월드 조성의 필요성과 활용방안 합법성·타당성 등 제반사항을 분석, 아쿠아월드 조성의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새만금 국책사업에 걸맞는 국립 해양문화 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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