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모악산,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 등 4개 도립공원에 37억 원을 들여 시설 정비와 복원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모악산은 탐방로 데크 설치와 보수, 위험 구간에 친환경 소재 난간 설치, 야자매트 교체, 배수로 등을 정비한다. 탐방객 안전을 위해 낙석 위험 요인을 제거, 저수지 주변 생태 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마이산 원경[사진=뉴스핌DB] 2022.03.03 gojongwin@newspim.com |
대둔산은 삼선 철계단 보수, 지주식 주차장 볼트 교체 등을 통해 시설 안전성을 높인다. 탐방로를 정비하고, 저지대에 위치한 둘레길도 정비해 명품화할 계획이다.
마이산은 화장실 1동을 신축하고, 노후화된 데크 교체 및 탐방로를 정비한다.
선운산은 무장애 데크길 설치, 경관 폭포 조망 쉼터 조성을 통해 탐방객 편의를 높이고, 노거수 생육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도립공원의 자연친화적 생태계 복원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생태복원자문단을 구성한다. 자문단은 4월과 10월 두 차례 4개 공원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도는 자문단 의견을 '23년 도립공원 정비 및 복원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