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돕고 자립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자활복지자금 융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자활복지자금은 총 2억1000만원 규모로 저소득층 생활안정자금 1억5000만원과 자조자립자금 6000만원으로 편성돼 상·하반기로 나뉘어 지원될 예정이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3.02 obliviate12@newspim.com |
생활안정자금은 전·월세 보증금과 의료비, 주택 개·보수비, 장례 보조비, 부채상환금 등 생활안정을 위해 소규모자금이 필요한 저소득층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 당 500만원 이하로 1년 거치 2년 상환(무이자) 조건이다.
저소득층의 창업비와 재해복구비, 재활기기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자조자립자금은 세대 당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조건은 3년 거치 5년 상환(이자율 연 2%)이다.
올 상반기 자활복지자금은 대부신청서와 재정보증서를 갖추고 관련서류(임대차계약서, 부채증명서, 진료비내역서, 사업계획서 등)를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예산 소진시까지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