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16일까지 2주간 '2022 전주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주 올해의 책은 전주시가 해마다 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 각 1권의 책을 선정하고,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진흥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시민 독서 운동이다.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사진=전주시] 2022.03.02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시는 올해의 책 추천위원으로부터 80여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후보도서 선정위원 회의를 거쳐 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 후보도서 총 9권(부문별 3권)을 선정했다.
어린이 도서는 △다 같은 나무인 줄 알았어(김선남 글·그림, 그림책공작소) △별별남녀(김장성 글/김유대 그림, 이야기꽃) △햇빛전쟁(이순미 글/이영환 그림, 보랏빛소어린이)이 후보에 올랐다.
청소년 도서는 △계절 산문(박준 저, 달) △보통의 노을(이희영 저, 자음과모음) △순례 주택(유은실 저, 비룡소)이, 성인 도서는 △달릉개(최기우 저, 평민사) △별것 아닌 선의(이소영 저, 어크로스) △춥고 더운 우리 집(공선옥 저, 한겨레출판)이 선택을 받았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주시립도서관 11개관 및 책기둥도서관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시는 후보도서 중 최다 득표를 받은 부문별 1권씩, 총 3권을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한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오는 9월 30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2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해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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