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조지훈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는 2일 전주시청에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청년기회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이재명 대선 후보의 기본소득이 필요하다"며 "전주형 기본소득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조 출마예정자는 "대한민국과 전주의 미래인 청년들이 절망에 빠진 모습을 보면서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기본소득을 시작으로 기본대출, 기본저축을 전주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일 조지훈 전주시장출마예정자가 전주형 기본소득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2.03.02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이재명 대선 후보는 기본소득을 만 19~29세까지 지급하지만 전주형 기본소득은 34세까지 연령층을 확대했다"면서 "소득공백 노인(만 60~64세)까지 연간 100만원 지급을 목표로 최초 30만원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지급금액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권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하는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해 전주형 기본대출과 전주형 기본저축을 시행하겠다"며 "완전히 새로운 전주를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조 출마예정자는 "청년들이 '청년기회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해야 한다"며 "우리의 미래는 우리 스스로 개척해야 하는 만큼 이번 투표에 꼭 참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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