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지하수 오염 피해 방지를 위해 사용이 끝나 방치된 지하수 관정에 대해 원상복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지하수 지하수 전수조사를 실시해 약 1012공의 방치공을 발견, 그중 소유주가 불분명한 406공을 대상으로 원상복구할 예정이다.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2022.02.28 gojongwin@newspim.com |
올해에는 1공당 100만~200만원의 소요비용이 발생하는 방치공 원상복구를 위해 2000만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농촌지역에서 일부 지하수 관정은 수량 부족 등으로 사용하지 않은 채 원상복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방치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된다.
방치된 지하수 관정은 소유주가 불분명해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표면에 그대로 노출돼 토양 및 지하수를 직접 오염시키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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