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중개수수료와 가입비, 광고료가 없는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을 오는 28일부터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주맛배달 앱은 중개수수료와 가입비, 광고료 등이 없고, 지역화폐를 활용해 온라인 결재시 페이백 혜택도 유지돼 그간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에 부담을 느꼈던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공공배달앱[사진=전주시공공배달앱 캡쳐] 2022.02.25 obliviate12@newspim.com |
서비스 이용은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와 아이폰 애플스토어 등에서 전주맛배달을 검색해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전주시는 전주맛배달 앱 서비스 개시에 발맞춰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주맛배달 가입에 따른 쿠폰과 매월 배달료 할인 쿠폰을 제공키로 했다. 또, 초기 가입자 유입을 위해 전주맛배달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또한 전주맛배달 서비스 오픈 후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소비자인 시민과 가맹 소상공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전주맛배달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맛배달에는 현재 전북혁신도시를 비롯한 전주지역 2000여 곳이 가맹점으로 가입했다. 올 연말까지 가맹점을 4천 곳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주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돕고 지역에 깊숙이 자리 잡은 대형 민간 배달앱 플랫폼사의 독과점을 견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주맛배달 가맹점 가입 신청 및 문의는 전주맛배달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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