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는 성매매 집결지였던 선미촌의 빈 업소를 활용해 여행길 조성을 위한 리빙랩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리빙랩(Living-Lab)'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일상 속의 문제해결 방법을 찾고자 시도하는 현장중심의 생활실험실을 의미한다.
선미촌 리빙랩 참여자 공모[사진=전주시] 2022.02.16 obliviate12@newspim.com |
성평등전주는 올해 '여행길 조성을 위한 선미촌 리빙랩' 사업을 통해 창업·팝업스토어·문화 창작(체험) 활동을 실험할 창의적이고 사회적 연대에 관심 있는 조직(팀) 10개 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거나 전주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2인 이상 조직(팀) 중 △사회적 경제조직 또는 비영리단체 △여성 인권과 성 평등 활동 조직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목적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조직(팀)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1일이며 신청서는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성평등전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성평등전주는 신규참여팀과 지속참여팀으로 나눠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신규참여팀은 1팀당 약 2600만원, 지속참여팀은 1팀당 약 1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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