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여성농업인 복지 확대 및 노동 경감을 위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를위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3억5700만원) △여성농업인센터 운영(1억2000만원)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1억9800만원) 등에 7억9400만원을 투입한다.
진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2.11 gojongwin@newspim.com |
군은 전업농으로 국한됐던 복지정책을 농업 이외의 소득 3700만원 미만의 겸업농까지 확대했다.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은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원 기종을 기존 5종에서 다용도(자동)파종기를 포함한 6종으로 늘렸다.
출산여성 농가도우미의 1일 지원기준 단가도 농촌지역 평균 임금 및 인력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로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여성농업인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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